인플레이션에 따른 서민 생활고 고려

4월 1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가 급상승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서민 가계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가족 수당 기금, 유류세 할인, 가구 당 에너지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다.
프랑스 국립통계 경제 연구소(INSEE)는 독신 수당, 장애인 수당, 가족수당(아동수당)의 경우 3월에 4%가 인상되고 5월에는 1.8%가 재 인상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 상승이 가계 구매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소득이나 직업에 관계없이 모든 프랑스인에게 유류세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Jean Castex 총리는 지난 3월 12일 향후 4 개월 동안 프랑스 본토에서 연료 가격을 리터당 18센트, 코르시카에서 17센트, 해외 영토에서 15센트 할인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연료 리터 당 15-18 센트 할인이 될 전망이다.
이에 4개월 동안 수행해야 하는 연료 할인에는 30억 유로가 소요된다.
가구 당 에너지 비용 지원도 포함되어 있다. 이로 인해 에너지 비용이 연간 예산의 10%를 차지하는 600만 가구가 올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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