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농무부는 향후 3년 동안 기후변화와 관련한 스마트 농업과 식품 시스템 구축을 위해 240억 페소(한화 약 56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할당했다.
필리핀 농무부의 윌리엄 달 장관은 2022년부터 시작되는 기후 변화와 관련한 이슈에 대해 4억8000만 달러 이상을 할당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복원력을 위해 최대한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약속은 지난 2월 22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기후장관회의의 온라인협의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등 30여 개국 이상이 참석했다.
달 장관은 이번 각료회의에서 기후 변화와 맞서 싸우는 농부와 어민을 돕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고 지식의 교환, 과학부문의 활용,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계획을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특히 취약한 지역에 기후변화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개별적인 농민과 어민이 아닌 지역사회를 위한 조치를 도입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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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필리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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