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및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의정부시 주최, 한스타미디어·CCTV서울지사 주관
-안병용 의정부시장 "스포츠로 양국 우호 증진 기여"

사진= 의정부시 제공.
사진= 의정부시 제공.

한국과 중국의 연예인들이 의정부에 모여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화합의 이벤트가 펼쳐졌다. 대표적인 동계스포츠 종목 컬링 대회를 통해서다.

의정부시는 "경기도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및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중 양국의 우호 증진과 컬링 종목의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국 4개 팀과 중국 4개 팀 등 총 8개 팀이 출전했다.

한국 팀은 가수 인순이를 중심으로 배우 겸 가수 고우리와 유도 국가대표 김성연 등으로 구성됐다. 중국팀은 현지에서 활동중인 연예인을 비롯해 국내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등이 뭉쳤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사진= 한스타미디어 제공.
안병용 의정부시장/ 사진= 한스타미디어 제공.

지난 16일 열린 개막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오영환 국회의원, 오범구 시의회의장, 조금석·김정겸·김연균 시의원, 박정철 한스타미디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이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쓴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스포츠를 통해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중 양국 간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는 한국과 중국 8개 팀의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하며 모든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중계된다. 중국 현지의 경우 CCTV와 지역방송 등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17일(오늘)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주한중국대사관, 한국관광공사, 우리은행, 동양생명 등이 후원한다. 대회 주관은 한스타미디어와 CCTV서울지사가 맡았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