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국회 상임위원회는 내년도 베트남 경제성장률을 6~6.5% 수준으로 결정했다. 이는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준비하는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성장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이다.
지난 12일 베트남 국회 상임위원회는 '2022년 사회경제적 발전계획 결의안'을 발표하며, 6~6.5% 수준의 성장률을 설정했다. 베트남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내년도 베트남 성장률은 5~5.5%로 수준이 적합하지만, 약 6~6.5%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정부의 높은 경제성장 의지를 나타내는 동시에 해외투자 등을 추가로 유치하려는 목적이 크다고 전했다.
베트남 정부는 경제성장률 목표 외에도 내년 1인당 GDP는 3,900달러, 가공제조업 비중은 GDP의 약 25.5~25.8%, CPI 성장률은 약 4%, 평균 노동 생산성 성장률은 약 5.5% 등 구체적인 성장목표를 내세우며 '정부와 함께' 사회경제적 회복과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급하게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조생산, 유통, 수출 및 내수 촉진, 투자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 및 통화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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