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와 일본전국경자동차협회연합회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 내 신차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약 31% 감소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일본 내 신차 판매량은 약 27만9300대로 4개월 연속 동기 대비 감소했다.
판매 차종별로는 배기량 660ml 이하 경차의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약 33% 감소했으며 배기량 660ml 이상 차량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줄었다.
일본 내 자동차 산업의 부품 공급 부족과 반도체 부족 등의 영향으로 도요타 등 대형 자동차 메이커들이 잇달아 생산량을 줄이거나 중단했다. 부품 및 반도체 공급 제한이 일본 신차 판매의 큰 폭의 하락을 지속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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