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부터 공식 발효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무역블록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하나의 무역지대로 통합하는 계획으로 세게에서 가장 큰 무역 블록체이다. 이른바 '아세안+6' FTA이다. 아세안 국가와 한·중·일 3개국과 호주· 인도· 뉴질랜드 등 1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태국 주린 부총리 겸 상업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태국이 아세안 사무총장에게 10월 28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승인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태국이 RCEP 승인 절차를 공식 완료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RCEP 협상은 2012년 아세안 10개국이 주도해 호주·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뉴질랜드 등 6개 대화 파트너국을 초청했다. 협정 참가국의 인구(인도를 제외한 통계)는 22억 7000만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39.7%이며, 무역 규모는 5조 6000억 달러로 전 세계 교역량의 31.9%에 달하는 26조 달러다. 한국의 대외 교역량 가운데 16개 국가와 교역량 비중은 이미 절반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3차 RCEP 정상회의 2019년 11지난 달 태국 방콕에서 공동 성명을 발표하여 인도를 제외한 15개국이 전체 문서 협상 및 실질적인 모든 절차를 완료했음을 선포하였다.
2020년 11월 15개 RCEP 회원국이 정식 서명했으며, 내년 2022년 1월부터 공식적으로 발효 될 전망이다.
협정에 따르면 RCEP는 아세안 6개국과 비아세안 3개국에서 비준되면 이들 비준국 사이에 상호 발효될 예정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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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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