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국가간 전자상거래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는 필리핀이며,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전자 상거래 판매자 비율도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Amazon Global Selling)의 조사에 따르면 필리핀 국내 전자상거래 판매자의 비율은 70%로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가장 높았다.
아마존의 동남아시아 지역 글로벌 영업담당인 Bernard Tay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면서 뉴 노멀의 일부로 디지털 모델이 생겨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아마존의 설문조사는 국가간 전자상거래에 종사하는 판매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의 1600여개 중소기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필리핀 중소기업 응답자의 경우 53%가 국가간 공급망 및 물류 관리의 어려움을 가장 큰 장벽으로 꼽았다.
그동안 이를 완화하기 위해 아마존은 세계적 수준의 주문 처리 및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투자해 왔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아마존은 판매 파트너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물류, 서비스, 프로그램 및 인력에 3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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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필리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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