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의 한 건물./사진=뉴시스 제공.
필리핀 마닐라의 한 건물./사진=뉴시스 제공.

올해 3번째로 조사한 디지털 삶의 질 지수에 따르면 필리핀은 지난해보다 18계단 올라 인도네시아를 제치고 110개국 중 48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디지털 웰빙 연구는 전 세계 인구의 90%를 대상으로 했으며, 사이버 보안 회사인 Surfshark에서 수행했다.

필리핀은 인터넷 품질 (20위), 전자보안 (30위)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나, 인터넷 경제성(72위), 전자 인프라 (63위), 전자 정부(67위)로 뒤쳐졌다.

전반적으로 필리핀은 2020년과 비교하여 66위에서 48위로 상승했다. 인터넷 경제성도 156% 향상되었다.

필리핀 사람들은 가장 저렴한 인터넷 패키지를 구매하려면 약 5시간을 일해야 하며, 이는 2020년보다 2시간 18분이 단축되었다.

그러나 필리핀은 인터넷 구매 용이성 지수에서 72위에 머물렀다.

필리핀은 전년대비 가장 빠른 모바일및 광대역 속도의 성장을 기록했다.

글로벌 디지털 품질 조사에서 선진국은 덴마트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이 2위, 핀란드가 3위, 이스라엘과 미국까지 상위 5위를 차지했다.

평가대상 110개국 중 하위 5개국은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카메룬, 과테말라, 앙골라 등이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디지털 삶의 질이 높은 국가는 미국이며, 아시아에서 선두 국가는 한국이 차지했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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