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필리핀은 이번 주(10월 첫째주)에 모든 에너지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Unioil 필리핀은 디젤 가격이 리터당 P2~P2.10 인상되는 반면 가솔린은 리터당 P1.40~P1.50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필리핀 석유 회사들이 유류 가격을 6주째 계속인상 하게 될 전망이다.

로이터는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장관들이 꾸준히 공급을 늘릴 것이라는 기대로 국제 유가가 거의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국제 시장의 가격 동향’을 반영하여 액화 석유 가스 가격도 이번 달에 대폭 인상될 예정이다.

필리핀 최대 석유회사이며 최대 발전회사인 페트론(Petron Corp.)은 10월 8일부터 LPG 가격 인상을 단행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요리용 가스 가격은 킬로그램당 P4 인상되는 반면 자동 LPG는 리터당 P2.24 인상된다.

이미 프로판 가격은 미터톤당 $665에서 MT당 $800로, 부탄 가격을 MT당 $665에서 MT당 $795로 인상했다.

이와 관련 유류 및 가스 소매업체는 아직 각각의 가격 조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현지 유류 소매업체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회사인 Saudi Aramco가 설정한 월별 가격 벤치마크를 추적 산정하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키워드

#필리핀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