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와 도요타도 차량 생산량 감소 상황
코로나19 지속으로 반도체 칩 공급 제한 현상 지속 전망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제너럴 모터스(GM)는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이 제조공정에 계속 타격함에 따라 9월에 대부분의 북미 공장에서 생산을 일시 중단할 예정이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뉴스는 제너럴 모터스(GM)는 미국 4개 공장, 멕시코 3개 공장, 캐나다 1개 공장 등 총 8개 공장이 최대 2주 동안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포드와 도요타도 미국과 아시아의 차량용 반도체 칩 제조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봉쇄조치 이후 공장 재가동을 위해 노력중이지만 불가피하게 생산량을 줄였다.

결국 생산부족으로 인한 공급량 부족으로 자동차 가격이 상승하여 고객들이 중고차를 구매하는 경향이 발생하고 있다.

GM은 쉐보래(Chevrolet) 및 캐딜락(Cadillac)과 같은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과 중형 픽업 트럭을 포함하여 가장 수익성이 높은 일부 차량제조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 4월에도 GM은 차량용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미국이 공장 폐쇄를 연장 한바 있다.

도요타 자동차도 반도체 칩 위기로 인해 생산량이 40% 감축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공장 가동이 원활하지 못해 차량 반도체 칩 공급 제한으로 인한 지속적인 부품 부족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