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해 감염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필리핀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여 필리핀 항만청이 중국의 주요 운송 허브를 관심지역으로 정하여 수입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온라인 쇼핑 제품과 제조용 원자재 등의 중국발 수입상품의 선적이 지연되고 있다.
또한 필리핀 항만청은 추후 코로나 확산 상황이 정상화되고 난 후 예상되는 선적의 급증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필리핀은 수입 상품의 80%가량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중국의 환적 시스템은 중국 각지의 운송 허브를 통과하여 세계 각지의 화물을 취급하고 있다.
필리핀=김민정 통신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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