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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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위 여행사 ‘트립닷컴’(씨트립)이 인터파크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에 인터파크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기준 인터파크는 전날보다 820원(8.94%) 오른 9990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4일 중국 IT 전문 매체인 테크웹(TechWeb)에 따르면 씨트립 내부 인사가 '사실 아니다'라며 인터파크 인수전에 관련 내용을 부정했다고 보도했다. 

트립닷컴이 1999년 설립돼 2003년 나스닥에 상장됐다. 현재까지 중국 OTA 시장 점유율은 약 60%다.

트립닷컴은 그동안 해외 확장을 모색해 왔다. 2016년 스코틀랜드 온라인 여행 스타트업 스카이스캐너(skyscanner)를 112억5600 위안(한화 약 2조 원)에 인수했고, 2019년에는 미국 관광 플랫폼 트라이패드바이저(Tripadvisor)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장신신 기자 kiraz0123@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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