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W 그룹 전폭적 지원 통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탈바꿈 추진

글로벌 ICT 플랫폼 사업 협약식에 참석한 장진우 IOK 컴퍼니 대표(왼쪽)와 임기채 ㈜더인츠 대표/사진= IOK 컴퍼니 제공
글로벌 ICT 플랫폼 사업 협약식에 참석한 장진우 IOK 컴퍼니 대표(왼쪽)와 임기채 ㈜더인츠 대표/사진= IOK 컴퍼니 제공

4일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도약을 준비하는 IOK 컴퍼니(대표이사 장진우)가 글로벌 ICT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해 ICT 전문 기술기업 ㈜더인츠(대표이사 임기채)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근 대형 기획사에 집중되던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엔터테인먼트 업체와 IT기업이 손을 잡고 시너지 효과를 내는 형태로 변화하는 가운데 IOK 컴퍼니는 SBW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탈바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문화와 콘텐츠의 국가 간 교류가 증가하고 글로벌화가 지속해서 진행되면서 과거 국내 활동에만 머물던 아티스트들의 매니지먼트 활동 역시 해외 시장으로 그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따라 IOK 컴퍼니는 국내 ICT 전문 기술 기업인 더인츠와 협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신남방을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국내 ICT 전문 기술 기업인 ㈜더인츠는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장비(KOTT BOX)를 이용하여 서비스망(H/W)을 구성한 차세대 ICT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인터넷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한 ICT 기술 기반 동영상 교육과 OTT서비스 플랫폼 ‘코티티(KOTT)’를 갖고 글로벌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장진우 IOK 컴퍼니 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시대에 언텍트 사업 본격화에 따른 OTT 서비스 급팽창과 한류 확산으로 회사가 글로벌 ICT 플랫폼 확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도약할 좋은 기회이다”라고 밝혔다.

임기채 더인츠 대표는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IOK와 글로벌 ICT플랫폼 사업에 대하여 상호 협력으로 글로벌 진출함에 따라 한류 확산과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ICT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 협력으로 IOK와 더인츠는 한글과 한국문화와 기술 등 교육을 KOTT 솔루션을 통해 보급할 수 있는 글로벌 ICT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 학교 시설 등에 신남방〮신북방 대상 무상 원조사업, ESG 사업, EDCF 사업 등을 시작으로 향후 카페나 여객선 등 민간사업에 진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최근 산업 전반에 ‘ESG 경영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이 거스를 수 없는 시류가 되면서 패션 업계에도 기부 열풍이 불고 있다. ESG는 기업이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실천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ESG 경영 체계 구축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아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유주와 CEO의 의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주요 상장사가 앞으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기조하에 플랫폼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업체는 플랫폼 폭을 넓히고, 제조업체는 ESG를 기회로 삼는 모습이다.

한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 2020년 기준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신규 사업으로 플랫폼과 ESG 분야를 꼽는 기업이 많았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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