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발리376제공
사진=발리376제공

강원도 강촌에 휴양의 성지 인도네시아 '발리'를 연상케하는 초대형 수영장이 개장되었다.

'발리 376'은 말 그대로 휴양지의 성지, 발리를 재현한 초대형 수영장이다.

인조 잔디에 파라솔, 언덕 위 탁트인 뷰, 그리고 발리 감성의 고급스러운 카페도 있다.

메인시설인 수심 3m깊이의 수영장은 수영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워터 슬라이드를 맨 몸으로 타고 내려와 공중을 날아 착지하기 위한 곳이다.

유럽에서는 “Slip N Fly”와 같은 핫플레이스로 이미 자리 잡은 시설이 드디어 한국에도 들어왔다. 최대 3m 높이의 점프대부터 1m 높이의 미니 점프대, 그리고 서핑보드를 미끄럼틀에서 타고 내려와 물을 가르는 시설까지, 기존에 튜브를 타고 내려오기만 하던 워터슬라이드와는 차원이 다른 짜릿함이 있다.

최대 3m 높이를 맨 몸으로 날아 앞으로, 뒤로, 옆으로 도는 기술을 시도하고 물에 착지한다. 태어나서 한 번도 발을 땅에 떼고, 공중제비를 해보지 않은 사람도 발리376에 오면 무엇이던지 시도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다. 어차피 거꾸로 떨어져도 물이다.

더불어 해외에는 없던, 세계 최초로 ‘버블’ 장치도 설치했다. ‘버블’은 수영장 바닥에서 공기를 쏘아, 물거품을 만드는 장치이다. 이로 인해 맨 몸으로 물에 떨어질 때 충격을 완화한다.  

사진=발리376제공
사진=발리376제공

'발리 376'은 강촌 숲속의 언덕 위에 위치해있다.수영장에서 숲을 바라보는 뷰도 멋지지만, 언덕 위 카페에서 수영장과 워터점프를 즐기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이색적이다. 인도네시아 고급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내부 인테리어와 휴양지 느낌의 수영장을 위에서 바라보는 뷰는 어느 카페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감성이다.

커피 뿐 만이 아니라 다양한 수입맥주도 있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하는 순간, 바로 풀파티 시작이다. 생애 처음 공중제비를 시도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비명소리도 눈과 귀의 즐거움을 더한다.

워터점프를 타고 점프하는 순간의 영상을 인스타 계정에 올리는 순간, 바로 인싸 인증. 누구나 인스타 스타가 될 수 있다. 시원한 맥주와 발리 감성의 파라솔, 수영장을 캡쳐해 남기면 여기가 한국인지, 해외 휴양지인지 알수가 없을 정도다.

 '발리376'에서는 인스타용 사진과 영상을 건질 곳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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