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IOK(아이오케이), 해병대사령부에 '통 큰' 기부 선행
ㆍ지난달 강원도 6사단에 5만장 기부 이어 두번째
ㆍ홍경표 사외이사, 군·해병대 인연으로 선행 이어져

홍경표 IOK사외이사(우측)과 김태성 중장/사진= IOK(아이오케이) 제공.
홍경표 IOK사외이사(우측)과 백경순(부사령관) 소장/사진= IOK(아이오케이) 제공.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IOK(아이오케이·대표 장진우)가 '통 큰' 기부에 나섰다. 해병대사령부에 방역물품(KF94 마스크) 10만장을 무상으로 기부했는데 지난달에 또 다른 군부대 5만장에 이어 두번째 선행이다.

10일 IOK 측은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해병대사령부에서 홍경표 IOK 사외이사와 백경순 소장(부사령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KF94 마스크 10만장에 대한 군위문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해병대 간부 출신인 홍경표 사외이사와 사령부 간의 인연으로 마련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사회 각 분야 취약계층에 대한 선행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IOK의 사회공헌 가치와도 뜻이 맞아 전격적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IOK 사회공헌팀과 홍경표 이사 등은 지난달 18일에도 강원도 철원군 소재의 육군 6사단(사단장 박정택) 등에 KF-94 마스크 5만장을 무상으로 전달 한 바 있다. 당시 홍 이사는 해병대사령부에 대한 마스크 기부를 예고한 바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계층에 나눔 실천에 앞장 서겠다는 회사 구성원들의 뜻이 모아진 결과"라며 "사회적 온정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기업들이 나눔 실천에 동참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IOK는 고현정과 조인성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과 장윤정 등 가수와 이영자 등 예능인 등 국내 톱클레스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종합연예기획사로 지난해 10월 쌍방울그룹에서 인수된뒤 그룹사 차원의 시너지 극대화와 더불어 'K-Culture' 세계화 등에 앞장서는 등 활달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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