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지선. [사진=뉴시스]
개그맨 박지선. [사진=뉴시스]

개그맨 박지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에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여러 포털사이트에서 박성광이 소환돼 악플세례를 받고 있다. 

박씨의 비보 관련 기사의 댓글에는 "박성광 어디 있나요?, "박성광 결혼하는거 보고 허탈감과 절망감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 아닐까" 등 박성광에게 박씨의 사망에 대한 책임을 묻는 취지의 말들이 달렸다. 

네이버 캡처.
네이버 캡처.

이러한 박성광에 대한 악플에 "또다시 누군가를 죽음으로 이르게 만들거냐"라는 비판도 함께했다. 

과거 박성광은 고인과 방송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준 바 있다. 

이는 어디까지나 방송으로 제작된 내용이었을 뿐, 박성광이 실제로 고인을 힘들게 했다는 이야기는 전해진 바 없다. 

고인의 죽음으로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근거없는 악플 공격으로 더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경찰은 박지선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나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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