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와의 16라운드 전반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반 5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에 도움과 32분 단독 돌파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어 리그 7호 도움과 시즌 10호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5-0으로 승리해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첫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사진=뉴시스]
토트넘 손흥민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와의 16라운드 전반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반 5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에 도움과 32분 단독 돌파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어 리그 7호 도움과 시즌 10호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5-0으로 승리해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첫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사진=뉴시스]

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의 번리전 70m 원더골이 역대 최고의 골로 선정되며, 영국 스카이스포츠 팬 투표서 26%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영국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골을 선정한 이번 투표는 총 50개 후보를 두고 3주 동안 팬 투표를 진행했다.

번리전 '원더골'은 웨인 루니가 2011년 2월 맨체스터 더비에서 기록한 시저스킥 골(13%)의 두 배나 되는 26%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최고의 골에 뽑혔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8일 번리와의 2019~2020시즌 정규리그 16라운드서 전반 32분 토트넘 진영부터 번리의 페널티박스까지 무려 70m 이상을 홀로 치고 달려 골을 터뜨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번리의 어떤 선수보다 빨랐다"라면서 "지난해 나온 골이지만, 이전에 나온 골을 제칠 정도로 인상적이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의 폭풍질주 득점은 앞서 영국 매체 더 애슬레틱이 선정한 '올해의 골'에 선정된 데 이어 스카이스포츠 팬 투표에서 역대 최고의 골에 뽑히는 등 연일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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