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오른팔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됐다. 최소한 두 달 이상 출전이 불가피해 토트넘에 비상이 걸렸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 선수가 오른팔 골절로 이번 주에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오늘 상황에 따라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놨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16일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킥오프 30여초 만에 빠른 드리블로 골대를 향해 달려가다 중앙 수비수 에즈리 콘사와 강하게 충돌하면서 손 선수는 오른손으로 땅을 짚으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오른팔에 심한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 선수는 아픔을 참고 풀타임을 뛰면서 2골을 떠뜨렸고,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하지만 토트넘 구단은 어제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 선수의 오른팔 골절 소식과 더불어 이번 주에 수술대 위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손흥민 선수의 부상 상태를 정확하게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골절상인 만큼 최소 몇주에서 최대 이번 시즌 아웃까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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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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