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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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경기 고양시의 한 대형 산부인과 병원에서 불이 났다.

불은 30여분 만에 모두 꺼졌으나 산모와 신생아 등 약 300여 명이 옥상과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옥상으로 대피한 일부 산모는 헬기로 구조작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현재는 모두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건물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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