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라페스타 전기차[사진=뉴시스]
현대차 라페스타 전기차[사진=뉴시스]

내년부터 유럽시장의 자동차 환경규제가 대폭 강화됐습니다.
내년부터 유럽 판매 차량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km당 130g에서 95g으로 낮춰야 하는데요.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초과한 CO2 배출량과 판매량을 토대로 대당 95유로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유럽의 자동차 환경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내년을 기점으로 유럽 전기차·배터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데요. 독일 폭스바겐에 이어 미국 테슬라까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확정했습니다.
한국산이 주도했던 유럽 배터리 시장에 중국 업체들까지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유럽의 배터리 시장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또한, 내연기관자동차의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한국의 현대·기아자동차는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춰 내연기관차의 공백을 메우며, 판매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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