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게이 도가딘/ 사진 = 크레디아 ]
[ 세르게이 도가딘/ 사진 = 크레디아 ]

지난 6월 열린 제16회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우승자들의 '갈라 콘서트'가 오는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는 쇼팽·퀸 엘리자베스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대회. 올해에도 성악부문에서 바리톤 김기훈이 2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젊은 음악가들이 좋은 성적을 냈다.

갈라 콘서트에는 바이올린 1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세르게이 도가딘과 피아노 2위 일본의 후지타 마오, 콜롬비아의 산티아고 카뇬 발렌시아(첼로 2위)가 무대에 오른다. 첼로 부문에서 4위에 입상한 문태국도 특별공연을 준비한다. 수상자들은 이이모리 노리치카 지휘자가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와 함께 차이코프스키 곡들을 들려줄 계획이다.

올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는 바리톤 김기훈(2위)과 첼로 문태국(4위) 외에 바이올린 부문에서 김동현(3위), 호른 부문에서 유해리(7위)가 입상한 바 있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클래식 음악계 미래를 이끌어나갈 젊은 연주자들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관람료 4만∼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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