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 /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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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연 1%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전환 가능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금액이 출시 8일차인 23일 2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총 26조627억원(22만3779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중 주택금융공사(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는 22조9017억원(19만2786건), 14개 은행창구를 이용한 오프라인 접수는 3조1610억원(3만993건)이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최저 연 1%대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다. 한도는 20조원으로 초과 시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2주간 받는다.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계약서의 서명과 전자등기까지 완료하는 경우 0.1%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차주 중 1주택 가구로 부부 합산소득이 8500만원(신혼, 2자녀 이상은 1억원) 이하여야 한다. 주택가격은 9억원 이하로 제한된다. 대출금리는 1.8%~2.2%까지 적용되며 기존 대출범위 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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