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홀로렌즈를 통해 의료 수술의 정확성을 올려주는 기술이 발전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를 이용한 수술 내비게이션 플랫폼의 일환이 나왔다.  홀로렌즈를 통해 수술기구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통해 수술의 정확성과 세밀함을 추구할수 있다. 

독일 의료 증강 혼합현실 (AR, MR) 기업인 스코피스 (Scopis) 사는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를 이용해 척추 수술을 돕는 프로젝트 ‘홀로그래픽 내비게이션 플랫폼 (Holographic Navigation Platform)’ 을 출시 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 /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 렌즈를 이용해 척추 수술 중 환부 위에 정보를 오버레이 (Overlay) 시켜 해당 수술 의사는 수술 기구가 환자의 몸속 어디에 위치하는지 보여줄 수 있어 좀 더 세밀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의료사고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수술 시간도 매우 단축될 것으로 이 회사는 전망했다. 

최근 테크놀로지 기기 개발업체 캠브리지 컨설턴트 역시 이와 유사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힌바 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테크놀로지 기기 개발업체 캠브리지 컨설턴트가 홀로렌즈의 증강현실(AR) 기능을 활용하는 'X-ray 비전'이라는 외과수술 시스템을 개발했다.

외과의는 홀로렌즈를 착용하고 환자의 환부 내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소침습적(minimally invasive) 수술'이 가능하게 한다"고 전했다. 최소침습수술이란 수술을 할 때 몸에 내는 상처를 최소로 줄인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혼합현실을 수술에 적용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속도가 중요한 다른 분야에도 적용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뇌종양 분야 등 고도의 정밀도가 요구되는 수술에서 혼합현실을 통한 수술 시스템은 더욱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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