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67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0.8%, 영업이익은 27.7%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응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1분기 역시 전사적자원관리(ERP)와 클라우드 사업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주력 사업 분야인 ERP 사업의 안정성과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성이 맞물려 꾸준한 실적 상승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ERP 사업은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한 기존 시장에 더해 외산 기업이 차지하고 있던 시장 점유율까지 꾸준히 확보한 덕에 동 제품의 유지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6%의 큰 폭 상승을 기록했다.

핵심 사업 부문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주력사업인 ERP와 함께 클라우드 사업 호조로 영업이익 역시 동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기업의 외형적인 성장과 수익성 확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