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NHN스튜디오629(대표 김동인)가 국내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어드벤처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앵그리버드 아일랜드>의 CBT(Closed Beta Test,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시작했다.

<앵그리버드 아일랜드>는 앵그리버드와 피기가 미지의 섬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를 담은 어드벤처 SNG다.

우연히 신비한 힘이 깃든 석상을 건드려 미지의 섬으로 불시착한 버드와 피기가 생존을 위해 새로운 곳에서 터전을 마련해가는 과정은 기존의 SNG에서 살펴볼 수 있었던 채집/건축/생산의 요소를 담고 있다.

주변의 9개 섬을 탐험하는 과정은 모험/전투/던전 등의 어드벤처 요소가 가득하다는게 NHN스튜디오629의 설명이다. 

기존 SNG와 비교해 눈에 띄는 콘텐츠는 자원 채집, 탐험 등을 위한 이동수단 ‘카트’다.

대부분의 SNG는 한정된 마을 안에서만 모든 활동이 이루어지지만 <앵그리버드 아일랜드>에서 모험이 펼쳐지는 주요 무대는 9개의 미지의 섬이다. ‘어드벤처’가 차별화 포인트인 만큼 이용자는 카트에 피기와 버드를 태우고 새로운 섬들을 방문해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스토리부터 장르까지 기존 <앵그리버드> 게임들과 크게 차별화했지만 이용자들이 친근하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캐릭터와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은 유지했다.

원조 <앵그리버드>의 귀여운 캐릭터는 3D로 더욱 리얼하고 아기자기하게 표현됐으며, 기존 작품에서 ‘공격’을 담당했던 버드는 전투를 담당하고, 손재주가 많은 피기는 채집/건축/생산에서 큰 활약을 하는 등 스토리는 다르지만 모든 콘텐츠가 기존 세계관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NHN스튜디오629 윤광노 사업부장은 “<앵그리버드 아일랜드>는 로비오와의 파트너십 체결 직후부터 큰 기대작으로 꼽혀왔던 만큼 앵그리버드 IP와 NHN스튜디오629의 SNG 개발력 두 가지를 모두 잘 살릴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되었는데,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플레이 해보고 다양한 피드백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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