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보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2일 향후 정치상황에 따라 풍문유포 등 불공정거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치테마주 관련 불공정거래 집중 제보기간을 연장해 운영키로했다.

집중 제보기간을 정치테마주 특별조사반 운영시한인 올 해 7월 8일까지로 연장해 운영한다.
 
이 기간동안(’16.12월~’17.2월) 금융감독원은 총 52건의 제보를 접수했고, 그중 4건에 대해서는 불공정거래 단서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8개 종목에 대해 조사 중에 있으며, 제보 접수된 4개 종목과 자체 모니터링으로 인지한 1개 종목 등 총 5개 종목에 대해 정밀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제보내용의 정확성 및 중요도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근 4년간 포상금 지급규모는 채택된 건당 평균 1,355만원이고, 지난 해에는 5건에 대해 1억 2,075만원을 지급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정치테마주에 대한 적시성 있는 조사를 위해서는 투자자의 제보가 중요하므로 향후에도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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