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1월말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현재 전체 대출연체율(원리금 한 달 이상 연체)은 0.53%로 전월 말보다 0.06%포인트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은 1월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말(0.66%) 대비 0.07%p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0.92%) 대비 0.19%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71%)은 전월말(0.77%) 대비 0.06%p 하락해 전년 동월(1.14%) 대비 0.43%p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74%)은 전월말(0.63%) 대비 0.11%p 상승해 전년 동월(0.85%) 대비 0.11%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28%)은 전월말(0.26%) 대비 0.02%p 상승해 전년 동월(0.36%) 대비 0.08%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1%)은 전월말(0.19%) 대비 0.02%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48%)은 전월말(0.41%) 대비 0.07%p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른 연체율 상승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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