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감염관리실 근무자 위한 실무과정 상호협력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의료기관 감염관리실 설치대상 병원이 확대됨에 따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이 의료기관 감염관리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경력에 따라 기본과정, 실무과정, 심화과정 그리고 강사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중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무과정’은 감염관리 프로그램 중재전략, 감염관리 진단 및 손위생 모니터링 등 각 단계별 세분화된 실습 중심으로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와 협력하여 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9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생명교육본부(본부장 조기형)와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회장 천희경)는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무과정’의 기획·운영에 대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 감염관리 종사자 실무과정 기획 및 수행에 대한 협조 ▲의료기관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조기형 본부장은 “의료기관 감염관리를 위하여 최우선으로 감염관리실 직원의 감염관리에 대한 이해 및 실천이 제일 중요하다”며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등 감염관리 최고의 현장전문가들과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료기관 감염관리실 근무자를 위한 감염관리 실무과정은 3일 동안 진행되며, 총 3회 실시될 예정이다. 기본과정, 심화과정, 강사양성과정 등 전체 연간 교육일정과 교육장소는 2월 중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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