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국정 역사교과서 찬반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정교과서가 내년부터 시범적용되고 전면 적용은 1년 연기 됐다.

오늘 27일 오전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역사교과서 적용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번 달 23일까지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전용 홈페이지(historybook.moe.go.kr)에 공개하고 역사교사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받아왔다. 그 결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에 대한 찬반의견도 1,140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중 찬성의견은 381명(64.7%)으로 911건(79.9%)접수됐고, 반대의견은 208명(35.3%)으로 229건(20.1%) 접수됐다.

이 자리에서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17학년도에는 국정 교과서를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주교재로 사용하고, 다른 학교에서는 기존 검정교과서를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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