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84기 추모식이 19일 효창공원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4주기 추모식'이 19일(월) 오전 11시, 효창공원 의사 묘전에서 매헌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회장 김진우) 주관으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상하이(上海) 홍커우공원(虹口公園)에서 열린‘일본군 상해 점령 전승경축식장’에 폭탄을 투척하여 일본군 수뇌부를 폭사시킴으로써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고, 한국독립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윤봉길 의사의 유해는 김구 선생의 요청에 의해 이봉창, 백정기 의사의 유해와 함께 봉환되어 1946년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에 국민장으로 안장되었으며, 정부에서는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이날 추모식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경근 서울지방 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장을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기념 사업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newsvisi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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