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과 IT 기술의 융합으로 제품과 서비스 혁신, 비용 및 운영 효율화 실현...인프라 및 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 추진

[뉴스비전e] 마이크로소프트와 현대중공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위한 맞손을 잡았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하고, 현대중공업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 혁신, 비즈니스 운영 효율 등의 전방위적인 협업을 하기로 했다.

MOU 조인식에는 현대중공업 최고 디지털 책임자 경영자(CDO) 김태환 전무, 서정훈 상무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본부 이지은 부사장, 김원태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인프라 최적화 및 비용 절감 ▲서비스 및 제품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업무 협업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 등 AI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 IT 기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고도화를 도모하고, 성장 동력을 강화해 제조업계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검토할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현대화를 검토하여, 비용 절감 및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마련하고, 스마트 제조(Smart Manufacturing) 기술과 AI, 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기술로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 김태환 전무는 “현대중공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미래 전략으로 삼고, 전 사업 영역에 걸쳐 디지털 역량 강화와 성장 기회 발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양사의 핵심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본부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수준 기술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과 긴밀히 협력해 제조업계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 며 “클라우드와 AI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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