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락 밴드 뮤즈(Muse)가 한국 시간으로 11월 5일(일) 진행될 폐막 공연을 통해 이틀간 벌어지는 블리자드의 커뮤니티 축제인 11번째 블리즈컨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라이브 공연을 잘하는 밴드 중 하나로 정평이 난 뮤즈는 맷 벨라미(Matt Bellamy), 도미닉 하워드(Dominic Howard), 그리고 크리스 볼첸홈(Chris Wolstenholme) 등 세 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두 번의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 5번의 MTV 유럽 뮤직 어워드(MTV Europe Music Awards), 두 번의 브릿 어워드(Brit Awards), 그리고 6번의 NME 어워드(NME Awards)와 6번의 큐 어워드(Q Awards) 등 수많은 음악 관련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뮤즈는 1994년에 결성, 7개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전세계적으로 2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최신 앨범 드론스(Drones)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을 포함, 전세계 21개국에서 1위로 데뷔했으며 201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의 락 앨범(Best Rock Album)’을 수상했다. 

올해 다시 한 번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11번째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세계관과 전세계 플레이어들을 위한 대규모 축제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올해 행사는 한국 시간 기준 11월 4일과 5일 열리며 개발자와의 만남,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스포츠 대회, 커뮤니티 경연 그리고 기타 다양한 이벤트로 가득 찰 예정이라고 블리자드는 전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Mike Morhaime)는 “우리는 11번째 블리즈컨을 가장 훌륭한 라이브 락 공연 중 하나로 마무리하게 되어 흥분을 감출 수 없다”며 “획기적인 음악으로 전세계 수백만의 사람들을 열광시켜온 뮤즈가 이제 곧 블리즈컨 참가자들에게 장대한 결말을 선사하기 위해 함께 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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