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 국내 5월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38% 급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다르면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 2천 98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7.9% 늘어난 3조 8천 244억원으로 통계집계가 이뤄진 2013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2조 7천 731억원이던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1년새 1.5배 가까이 급 성장한 것이다.

또한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0.7% 차지해 소비자들 10명 중 6명은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가전·전자·통신기기(45.6%), 음·식료품(38.8%), 생활·자동차용품(19.9%) 등에서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비중이 높은 상품은 아동·유아용품(76.2%), 신발(74.5%), 음·식료품(73.9%), 가방(72.1%) 등으로 나타났다.

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이 20.1%, 전문몰이 18.4% 각각 늘어났다.

운영형태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online몰이 18.6%, on/offline병행몰이 2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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