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소비자심리지수가 다섯달 연속 상승하며 6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1.1로 지난달(108.0)보다 3.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항목별로 보면 현재경기판단지수는 11포인트 상승해 지난 2010년 12월 이후최고치를 기록했다. 향후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지수와 소비지출전망지수는 각각 전달에 비해 1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지수도 전월보다 8포인트 올라 2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금리 수준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7포인트 오른 124를 나타냈다.

현재생활형편지수는 94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지수는 전월과 동일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7포인트 상승했다.

임금수준전망지수도 전월보다 2포인트 오르며 2개월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가계저축지수와 가계저축전망지수는 2포인트씩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2포인트 올랐다.

한국은행은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는데다 주가와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소비자 심리지수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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