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유엔난민기구(UNHCR)와 난민 고등교육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난민 아이들의 교육지원을 위한 후원금 3억원 제공, 인도주의 옹호 활동 동참, 창의적인 교육기술 개발지원을 골자로 한다.
이날 협약식은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과 나비드후세인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사무실에서 열렸다.
업무협약에 따라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앞으로 3년간 총 3억원을 유엔난민기구에 기부하고 후원금은 방글라데시 난민 캠프에 거주하는 난민 아이들의 고등학교•대학교 교육장학금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또한 유엔난민기구의 난민보호 및 실향민을 위한 인도주의 옹호 활동에 동참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난민교육방법의 개선 활동도 지원한다.
1989년 유엔아동권리협약과 1951년 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에 따르면 교육은 기본 인권에 해당한다. 하지만 난민아동의 교육률은 초등교육률 50%(일반아동 91%), 중등교육률 22%(일반아동 84%), 고등•대학교육률 1%(일반아동 34%)로 일반아동의 교육률에 비해 5배나 차이가 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격차는 커지고 있다.
나비드후세인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는 “예산의 부족으로 유엔난민기구의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는 국가나 지역이 여전히 많다. 이번 후원으로 방글라데시에서도 장학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의 인도주의 활동 옹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교육은 모든 아이들에게 필수지만 분쟁으로 많은 것을 잃고 피난길에 오른 난민 아이들에겐 더욱 절실하다”면서 “난민 아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게임뷰] 넥슨 온라인 신작 ‘아스텔리아’, 첫 비공개 시범 테스트 실시
- [게임뷰] 스마일게이트, 모바일 판타지 전략게임 ‘워레인’ 7개국 소프트 론칭
- [게임뷰] 컴투스, ‘서머너즈 워’ 대만 타이페이 토너먼트 성료..."전세계 아우르는 e스포츠 열기 이어갈 것"
- [게임뷰] 넷마블, '레볼루션 토너먼트 2017' 본선 개막...30:30 요새전 통해 최강 혈맹 결정
- [게임뷰] 블리자드 '하스스톤', 국가 대항전 ‘글로벌 게임’ 2 단계 시작
- [게임뷰] 엔씨소프트 '리니지M', 사전 다운로드 개시
- [게임뷰] 엠게임-한국콘텐츠진흥원, 메카닉 대전 VR게임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게임뷰] 게임빌 ‘아키에이지 비긴즈’, 글로벌 2차 CBT 실시...웨스턴 시장 겨냥
- [게임뷰] 리니지M, 출시 7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130개 서버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