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위메프의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늑장 대응 논란은 조치가 6시간이나 지난후에 이뤄졌다는 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사고 발생 하루가 지나 신고한 점 , 고객사과문은 날짜 기준 이틀이나 지나 게시한 점 등 때문이다.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 14일 오후 12시 25분부터 당일 오후 6시 30분까지, 전산오류로 420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KISA에 신고는 정보유출 발생을 인지한 시간 기준 하루내에 하면 되지만, 위메프는 사고발생 6시간만에 이를 인지했다는 점에서 좀더 일찍 신고를 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함께 고객사과문은 이틀이나 지나 메인페인지가 아닌 고객센터 공지사항에 올렸다. 

위메프는 관리자 페이지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전산상의 오류로 420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고객 이름 뿐 아니라 계좌번호, 은행명이 모두 노출된 고객도 25명에 달했다. 

고객들이 이용하지 않은 위메프 포인트를 환불 받은 내역이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포인트 환급내역에서 본인 외의 다른 고객정보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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