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편성한 11조 2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7일 국회에 제출했다.
올해 추경안에는 공공부문 일자리 7만1천개, 고용서비스와 창업지원 등을 통한 민간 일자리 3만9천개 등 1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드는 내용이 담겼다.
추경 재원은 국채 발행 등 빚을 내지 않고 세수 증가분 등을 활용해 충당된다.
정부는 먼저 공공부문이 일자리 창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찰관 등 중앙공무원 4천500명을 포함한 국민안전과 민생 관련 공무원 1만 2천명을 하반기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안이 이달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면 빠르면 7월부터 집행될 전망 이다.
하지만 야당이 추경안이 국가재정법이 정한 구성 요건에 맞지 않는다며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통과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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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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