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PBOC)이 중기 정책금리를 예상대로 동결했다.18일 인민은행은 온라인 성명에 따르면 이날 만기의 1년 중기대출창구(MLF) 금리를 이전과 동일한 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금융시장 전문가 대다수는 이번에 1년 만기 MLF 대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2월 MLF 만기 재발행에서 금리 2.5% 동결되면서 MLF 4,990억위안 만기에 5,000억위안 재발행 결정도 동시에 결정되었다.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은 "MLF 금리 동결은 최근 시장 예상에 부합되고 재발행 규모 예상보다 소폭 하회했다. 지준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부진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국내 가계 빚이 1687조를 돌파했다.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열풍이 분 탓이다.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0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637조3000억원으로 전분기(1611조4000억원) 대비 25조9000억원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6%로 지난해 4분기(1.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가계신용은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에 카드사와 백화점 등의 판매신용 잔액을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17일부터 내려갈 전망이다. 16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20년 3월 기준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26%로 전월 대비 0.17%포인트 하락했다.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도 1.38%를 기록해 전월 대비 0.06%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7월 첫 공시 이후 지속 하락세다.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시중은행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최저 연 2.63%까지 내려갔다.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국민·KEB하나·우리·NH농협 은행 등 시중은행은 이날부터 변동형 주택대출 금리를 전달 대비 0.06%포인트 낮췄다. 6개월 연속 하락세다.은행연합회가 15일 발표한 '2019년 12월 코픽스'를 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60%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1.55%로 하락했다가 11월 반등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앞으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주택매매업자나 주택임대업·매매업 법인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 규제를 받게된다. 또 9억원 이상 고가주택을 보유한 1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 규제도 강화된다.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는 1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최근 부동산 시장 점검 결과 및 보완방안'을 발표했다.이는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자금이 서울 주택시장에 몰리면서 집값이 다시 '꿈틀'대는 조짐을 보이자,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지난해
금리변동 위험이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접수가 16일 시작된다.한국주택금융공사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16일부터 29일까지 2주 간 접수 후 10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신청금액이 20조원을 초과할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신청 자격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담대를 이용하고 있는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로 부부 합산 소득이 8500만원(신혼, 2자녀 이상은 1억원) 이하일 경우다.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국내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대출자들의 부담이 가중될것으로 보인다.2일 국내 4개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KEB하나)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는 전달 보다 상승했다.국민은행의 변동금리는 지난해말 3.07~4.37%에서 지난달말 3.20~4.50%로 하단과 상단 모두 0.13%포인트씩 올랐다.같은 기간 신한은행은 3.26~4.56%에서 3.46~4.57%, 우리은행은 3.01~4.01%에서 3.06~4.06%, KEB하나은행은 3.06~3.83%에서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