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故) 구하라 씨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된 가운데 최 씨측 변호인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서울중앙지법은 2일 성폭력 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상해, 협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최 씨의 공소사실 중 협박·강요·상해·재물손괴 등을 유죄로 인정했지만, 구 씨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는 무죄로 봐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동의를 얻어 사진을 촬영했다는 최 씨 측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항소심 재판
KBS 여자화장실에서 발견된 몰카의 용의자가 개그맨이라는 보도가 나운 가운데, 용의자로 개그맨 박대승이 지목되고 있다.2일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KBS 공채 32기 개그맨 박대승”이라며 그의 사진을 게재했다. 별다른 설명은 없었으나, 일각에서는 용의자를 지목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이후 개그맨 박대승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해 논란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앞서 KBS 몰카 사건이 불거진 건 지난달 29일이었다. KBS 연구동 내 여자화장실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3일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등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불법 제작 및 유포한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 "21대 국회 최우선과제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성범죄는 아동, 청소년, 여성에 대한 생존 위협일 뿐만 아니라 성범죄 취약 계층의 사회 활동을 위축시키고 피해자들 개개인의 삶과 가능성을 파괴해 사회 전체에 해를 끼친다. 더 이상 방치할 수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n번방 관련자들 신상을 공개하고 회원을 처벌해 달라는 국민청
그룹 FT아일랜드 전 멤버인 최종훈씨가 불법촬영 및 유포혐의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음주운전 적발 후 현장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는 부인했는데요.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오늘 최씨의 첫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최씨의 신상을 공개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등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앞서 최종훈씨는 가수 정준영 씨와 집단 성폭행에 가담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이후 2016년 불법촬영한 여성의 사진을 SNS 단체 채
검찰이 지하철 몰카 논란으로 세간을 뜨겁게 했던 김성준 전 SBS 앵커에게 징역 6개월 실형을 구형했다.김 전 앵커는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오늘(10일) 오전 첫 공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법원에 출석하며 취재진으로부터 '불법촬영 혐의 인정하는가'라는 질문에 김 전 앵커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 라며 "반성하고 참회의 시간을 갖겠다"고 답했다.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해 7월 서울 영등포구청역 지하철에
20대 인기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가 공중화장실 등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몰래 여성 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을 상대로 불법촬영을 하던 그는 현장에서 한 여성에게 적발됐다.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BJ A(25)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약 2년간 공중화장실 등에서 다수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지난 8월 서울 강남구의 여자 공중화장
가수 정준영과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29일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해 유포한 혐의에 대해 정준영에게 징역 6년을, 최총훈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했다.이들과 함께 기소된 가수 유리의 오빠 권모씨는 징역 4년에 처해졌고, 또 다른 두 피고인은 징역 5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이들에게 각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이수와 5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등에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정준영
가수 구하라씨 사망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구하라는 지난해 전 남자친구인 최씨를 폭행 및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고소했었는데요. 인터넷에서는 이 사건을 맡앗던 재판부를 비난하는 여론이 거셉니다. 구하라 씨의 성관계 영상을 증거로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최씨의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서 무죄 판결이 과연 옳으냐고 지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그 대표적인 예로 소설가 공지영 씨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판사는 그 동영상을 왜 봤을까. 얼마나 창피한지 결정하려고? 오덕식 판사가 판결문에 구체적인 성관계 장소와 횟수까지 넣었다고 한다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데이터의 활용을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이어 방송통신위원회까지, 4차산업과 정보통신(ICT)의 주무부처 수장들이 신년사에서 4차산업의 핵심자원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것이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개인정보가 데이터 기반 신산업의 핵심자원이 되는 만큼 비식별조치 등을 통해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국민의 개인정보, 위치정보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