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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불법 촬영은 인정, 뇌물 시도는 아냐"...그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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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불법 촬영은 인정, 뇌물 시도는 아냐"...그 진실은?
  • 윤승하 기자
  • 승인 2020.03.18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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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룹 FT아일랜드 전 멤버인 최종훈씨가 불법촬영 및 유포혐의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음주운전 적발 후 현장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는 부인했는데요.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오늘 최씨의 첫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최씨의 신상을 공개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등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최종훈씨는 가수 정준영 씨와 집단 성폭행에 가담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이후 2016년 불법촬영한 여성의 사진을 SNS 단체 채팅방에 올린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같은 해 2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현장 경찰관에게 200만원의 뇌물을 주겠다며 이를 무마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최씨 측은 이날 첫 공판에서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는 모두 인정했습니다.

다만 경찰관에게 뇌물을 공여할 의사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씨는 최후진술에서 "이제라도 처벌받게 돼 홀가분하다.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을 알아주시고 이번 한 번만 선처해달라"고 울먹였습니다.

한편, 최씨의 선고 공판은 이달 27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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