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개발 중인 해외 제약업체들이 모든 국가에 대해 `부작용 면책`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면책 요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에 공통적으로 요청되고 있다”며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절차를 마련하고 가능한 한 좋은 협상을 통해 이에 대한 우려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단장은 “보통 백신이 완성되기까지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개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사진)이 8·15 광화문 집회와 관련 "집회 주동자들은 살인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은 “중국인 입국 막지 않은 정부는 살인공장”이라고 반문했다. 노 실장은 전날 열린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집회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돼 사망자까지 나왔다는 취지지만 '살인자'라고 단정적으로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재인산성' 사건을 보고 소름이 돋는다. 경찰이 버스로 국민을 코로나19 소굴에 가뒀고 문재인 대통령은 경찰을 치하했다"고 지적하자 노영민
독감백신을 접종받은 후 사망한 인천의 고교생 A(17)군 부검 결과 치사량의 아질산나트륨이 검출돼 경찰은 A군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에 A군의 유족은 "극단적 선택을 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국민청원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A군의 유족은 2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18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검이 진행됐고 한 달 정도 걸릴 것이라고 했는데 1주일도 안 되어 결과가 나왔다"며 "국과수에서는 독감 백신과 관련이 전혀 없다는데 믿을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앞서 A군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한 사례가 50건이 넘어서면서 독감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사망자 대부분이 정부가 조달 계약을 맺은 국가 예방 무료접종을 한 것으로 파악돼 ‘국산 독감 백신’의 신뢰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백신 제작을 위한 원료수입률 1위 국가가 중국인 것과 관련해 원료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국산 백신을 무료로 맞은 뒤 사망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원료를 수입해 국내 제조사에서 제작하면 ‘국산 백신’이라는 이름표가 달린다. 공교롭게도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하는 사례가 현재까지 17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독감백신 접종을 중단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부와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잇따른 사망 사례에 백신 제품 제조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중단할 상황 아니라는 결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독감 백신과 사망간의 연관성이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질병관리청이 이날 오전까지 파악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총
독감백신을 접종한 후 숨진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정부는 “명확하게 사망 원인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가 접종한 백신 가운데 일부는 상온 노출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백신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백신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현재 사망 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사실이 확인된 사망자는 인천, 전북 고창, 대전, 제주, 대구 등에서 총 5명이다.처음 사망자가 발생한 건 인천이다. 지난 14일 낮 12시께 민간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국가 예방 접종을 통해 무
지난 20일 대전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이 숨졌다. 앞서 지난 16일 고등학생이 백신 접종 후 사망했고 어젠 전북 고창서 70대 여성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총 3건이다. 이에 세간에서 백신에 대한 두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8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손자가 발견했다. A씨는 곧바로 119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숨졌다. 유족들에 따르면 A씨는 독감 백신을 이번에 처음으로 접종했다고 한다. 유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의 영유아 투여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국산 4가 독감백신 가운데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연령층에 접종이 가능하게 된 첫 사례다.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첫 4가 독감백신으로 출시 이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10개 품목 리스트에 독감백신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세계 두 번째이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심사(PQ: Prequalif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인플루엔자(독감)백신 출하가 시작됐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2018/19 시즌용 3·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프리필드시린지주’와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프리필드시린지주’의 국내 출하를 개시했다.이번 시즌 GC녹십자는 국내에 약 900만도즈 분량의 독감백신를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이다. GC녹십자 독감백신은 출시 이후 줄곧 국내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정부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지원사업 대상자 확대를 고려해 GC녹십자는 국내 공급량을 소폭 늘렸다.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백신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키로 한 SK케미칼에 대해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와 주목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SK케미칼의 백신 사업부의 분사에 대해 "백신사업부 전문성 강화 및 백신사업 확장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이달 2일 SK케미칼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존 백신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SK케미칼이 SK바이오사이언스(가칭) 지분 100%를 보유하는 방식의 분사를 결의했다. 바이오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외부 투자유
[뉴스비전e 김혜진 기자] 최근 의료 시장이 기존 질병치료 중심에서 개인 건강관리 및 예방으로 변화되면서 암 등 불치병을 정복할 수 있는 유전자 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유전자 치료란 유전자 발현체계(gene expression system)를 이용해 치료 유전자를 질병 부위에 전달하고 이상 유전자를 대치하거나 그 부위에 치료용 단백질을 생산케 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치료용 유전자를 생체 내에 적절히 발현시켜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최초의 유전자치료제인 글리베라의 유럽 판매 승인 이후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7% 늘어난 3,56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1분기만에 경신했다. 당기순이익은 284억원으로 24% 증가했다. 녹십자는 국내외 사업 호조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백신 사업 국내외 매출 규모는 독감백신의 국내 판매실적 합류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고용량 4가 독감백신 ‘GC3114’의 제 1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항원 함량이 일반 독감백신보다 높은 고용량 독감백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녹십자가 이 같은 백신 개발에 나선 데는 일반성인에 비해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면역반응이 다소 낮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반 독감백신은 건강한 성인에서 70~90% 면역반응을 보이는 것과 달리 65세 이상 고령층은 그 효과가 17~53%에 불과한 것으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올해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녹십자가 내달초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독감백신의 해외 진출 6년 만에 중남미 독감백신 입찰에서 다국적 제약사들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까지의 누적 수주 금액은 1억6000만달러를 넘어서는 등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냈다는 평가지만, 캐나다 공장 건립 마무리 등 녹십자는 해외사업 규모를 키우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녹십자는 1천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선정하고,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2017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약 3700만달러(한화 410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녹십자가 독감백신을 수출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남반구지역으로의 독감백신 수출액보다 15%이상 증가한 수치다라고 회사는 전했다. 이로써 녹십자의 독감백신 해외 누적 수주액은 2억달러를 넘어섰다. 독감백신을 수출한지 6년만의 기록이다. 특히,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미국 유타 대학 의과대학 소아과 전문의 줄리 샤키브 박사는 임신 중 독감백신을 맞은 여성이 출산한 아기는 독감백신을 맞지 않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에 비해 생후 6개월 동안 독감 감염 위험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와 헬스데이 뉴스가 3일 보도했다.2005년에서 2014년까지 독감 시즌인 12월에서 3월 사이에 출산한 여성 24만5천여 명과 이들에게서 태어난 신생아 24만9천여 명(쌍둥이 등 다태아 포함)의 의료기록 등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샤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녹십자는 오늘 9일 세계보건기구 산하인 범美보건기구(PAHO)로부터 3209만달러(한화 약 389억3479만원) 독감 백신 수주를 받았다고 9일 공시했다.독감백신의 공급 기간은 올해 상반기까지다.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미주지역본부(PAHO)의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3천200만 달러(약 388억원) 규모의 독감 백신 납품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PAHO는 세계 최대의 백신 발주처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녹십자는 이번 수주 성공함으로 국제적 제약사들을 제치고 전 세계 독감백신 입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 규모는 녹십자의 독감백신 역대 단일 수출 실적 가운데 최대다.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한미약품과 녹십자가 '매출 1조원' 제약사로 성장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액이 1조31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고 4일 공시했다. 녹십자도 지난해 매출액이 1조478억원으로 자사 최대 실적을 냈다고 공시했다. 매출 1조짜리 제약사가 잇따라 등장한 셈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한미약품의 지난해 매출은 1조317억원으로 전년대비 7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18억원으로 514.8%, 당기순이익은 1622억원으로 274.8% 늘었다.한미약품은 지난해 다국적제약사 릴리, 베링거인겔하임, 릴리, 얀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