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 정치권을 바라보면 중.대선거구제를 위한 선거법 개정논의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구 의석수 조정문제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권리당원 확보가 곧 공천이라는 인식으로 출마를 준비하는 인사들은 당원확보 경쟁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현행 국회의원 선거는 여.야의 뚜렷한 영.호남의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당내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권리당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뿌리깊게 고착된 대한민국 정치가 안고있는 근복적인 문제점인데도 불구하고 기득권층의 이해관계에 따라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농협중앙회장선거를 놓고 선관위가 일부 후보들의 불법선거 정황에 대한 제보와 고발을 접수하고도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전직 농협 임직원은 28일 “농협회장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의 불법선거행위에 대해 선관위가 여러 제보를 받고도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농협선거에 출마한 일부 지역조합장들이 지난해 말부터 불법적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해온 정황을 잡고 이를 선관위에 제보했지만 선관위는 ‘더 구체적인 증거를 가져오라’며 조사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인사는 “선거법위반 사건
농협중앙회장선거가 오는 31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최근 회장 자리와 핵심 참모 자리 그리고 이권 등을 두고 각 후보들과 진영들 간의 이합집산과 합종연횡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김병원 전 농협회장 최측근 A씨가 선거를 앞두고 조합관계자에 전화해 불법으로 선거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농협지역조합의 한 관계자는 27일 “A씨는 농협관계자에게 전화해 ‘유남영 후보를 도와달라’고 요청하면서 ‘김 전 회장과 최덕규·강호동 후보의 관계성을 보면 알겠지만 두 후보 유남영 후보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검찰과 경찰이 불법선거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할 것이다.”“검찰이 A후보가 불법선거운동을 한 정황을 잡고 선거법위반관련수사를 계획 중이다.” “B후보가 선거 수개월 전부터 농협지역조합 대의원들을 만나 은밀히 지지를 부탁해왔다는 증언이 나와 곧 사정기관의 조사를 받게 될 것이다.” “복수의 농협지역조합 대의원들이 C후보의 불법선거와 관련된 증거들을 모아 선거가 끝나는대로 선관위와 검찰 등에 제출할 계획이다.”최근 농협중앙회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농협주변에서 이같은 말들이 적지 않게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뉴스비전]이 팩트체크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31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각 후보가 속해 있는 조합 관계자들 사이에서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과 관련된 여러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최근 농협 지역조합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 4월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김 전 회장이 특정후보를 지지하고 있다”거나 “김 전 회장이 대의원들에게 간접적으로 특정후보의 지지를 독려하는 등 뒤에서 은밀히 지원하고 있다”는 말이 무성히 나돌고 있다. 농협지역조합의 한 관계자는 17일 “김 전 회장이 유남영 후보를 뒤에서 지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고
검찰이 농협중앙회장선거와 관련해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이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중앙회장선거가 불과 한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어서 검찰이 이에 대한 조사를 어떻게 전개할지 주목된다. 농협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7일 “불법선거행위를 뒷받침하는 괴문건이 지난해 말 입수돼 최근 이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해당 문건에 대해 “농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괴문건이 발신자불명으로 나돌고 있다”며 “직간접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지하도록 독려하는 문구가 적혀 있었는
추미애(61)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약 15억원으로 나타났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회에 추 후보자의 재산과 납세, 병역, 범죄경력 관련 자료를 첨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했고, 이는 12일 추 후보자를 검증할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다.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요청안 접수 20일째인 이달 30일까지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인사청문 요청안에 첨부된 자료를 보면 추 후보자는 14억9천87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추 후보자 본인 명의의 재산은 14억6천만원이었다.본인 재산은 지역구인 서울 광진구의
불법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52) 경남도지사의 항소심에서 특별검사팀이 징역 6년을 구형했다.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오늘(14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결심 공판에서 댓글조작 혐의에 징역 3년 6개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징역 2년 6개월 도합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팀은 1심에서는 김 지사에게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에는 징역 3년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이는 1심에서 구형한 징역 5년형보다 1년 늘린것이다.특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