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악연'으로 유명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집권여당과 제1야당 대표로서 마주앉았다.3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 대표의 사무실을 찾아 "4년 전에는 내가 이 자리에 앉아있었다. 이번에 찾아오게 되니 기분이 이상하다"며 인사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이어서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로 거대 여당을 만드셨고, 경제 상황도 변화가 심하니 정치권이 옛날 사고로는 할 수 없다. 여야가 나라 발전을 위해 협조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경남 양산을 공천에서 배제됐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양산을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고 경북 대구 지역 출마 의지를 밝혔다. 홍 전 대표는 12일 경남 양산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을 향한 저의 노력은 협잡공천에 의해 좌절됐다"며 "미래통합당 탈당은 정식 후보 등록 전에 할 것이고 마지막 순간에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서 "양산을 지역에 내가 (무소속으로) 나서면 김두관 후보가 당선될 거 같아서 오늘 양산을 예비후보를 사퇴한다"며 "300만 당원들이 눈에 밟히지만 조만간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게 될 것
경남 양산을에서 컷오프 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가 6일 "황교안 대표 측의 경쟁자 쳐내기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사감(私感)이 합작한 야비한 공천 배제"라고 주장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이 과연 홍준표다운 행동인지 오늘부터 숙고하겠다. 숙고는 길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홍 전 대표는 이번 컷오프가 김형오 위원장이 과거 자신과의 다툼을 마음에 담아두고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김형오 위원장이 2004년 4월 총선 당시 부산 영도구에서
'험지 출마'를 요구받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0일 단독으로 공천 면접을 봤다. 홍 전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본 뒤 기자들에게 "저는 밀양에서 컷오프 당했잖아요. 이번 양산에서 (컷오프) 나오면 이제 세 번째"라며 "제가 컷오프를 두 번이나 당할 이유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컷오프(공천배제)를 두 번 당하면 정계은퇴나 무소속 출마 중 선택할 수밖에 없겠죠"라고 말했다.이날 진행된 공천 면접에서 경남 양산 출마에 대해 공관위원들이 긍정적인 분위기였는지 묻자 "(관련해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새누리당 대구경북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26일 공천 통과를 위한 첫 관문인 면접심사를 봤다.유승민 의원에게는 지난해 4월 교섭단체 대표연설 발언 내용 그리고 이재만 전 동구청장에게는 초선의원 역할론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주호영 의원만 신청한 수성을은 27일 면접이 이어지고 영주와 문경예천 등 경북 6개 조정 대상선거구는 조만간 면접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번 면접 심사와 자격심사를 거친 뒤 다음달초까지 최종 공천배제 대상자들을 확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