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금융산업노동조합 임금협약 체결
노조는 당초 임금 인상률에 대해 경제성장률 및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감안해 6.0% 인상을 요구했으나, 금융산별 노사는 오랜 협상 끝에 임금인상률은 총액임금 2.4%를 기준으로 하돼, 각 기관별 상황에 맞게 별도로 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단, 상위직급자와 저임금 직군의 임금인상에 대해서는 현 임금수준을 고려해 각 기관별 노사가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임금인상분의 약 17%인 0.4%p(약 400억원, 약 13만명)를 반납하고, 해당 재원을 노사 간 합의에 따라 청년실업 해소 등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금융산업사용자협의화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정년연장(임금피크제)에 대해서는 2016년 산별교섭에서 최우선적으로 논의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산별노사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원은 국내외 주요 은행과 주요 금융 공기업 등 총 34개사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화 회원사: 신한은행, 우리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KEB하나은행, 국민은행, 한국외환은행, 한국씨티은행, 한국산업은행, 농협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수협중앙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
주택금융공사,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감정원, 신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금융결제원, 한국금융연수원, 우리에프아이에스, 한국자금중개, 서울외국환중개, 한국금융안전,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기업데이터, 전국은행연합회, 우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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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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