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주)는 분말 사출성형 산업(PIM)을 선도하는 IT 부품생산 벤처기업이 그 시작이다. 현재는 분말제어기술을 통한 부품 및 모듈회사로 변신하는 중. ▼철강산업의 가이드 롤러(TiC특수재료) ▼선박용 노즐(이종접합내열재료) ▼자율주행 기록장치(방염, 단열, 방열의 하이브리드)모듈 등이 주력 분야이며 해외 자동차 브랜드도 확장시켜나간다는 전략이다.

1세대 엔지니어 출신인 박치열 대표가 2014년 창업, 10년만에 매출 130억, 영업이익 25억 알짜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2026년에는 매출 130억, 영업이익 25억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으며 오는 2028에는 520억 매출에 180억의 영업이익을 예상하는 등 회사의 성장 속도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 상황이다.

분말 사출성형(PIM)이란 분말야금(PM)과 플라스틱(IM) 장점만을 결합한 차세대 첨단 공법이다. 이 과정에서 금속분말을 사용하면 금속 사출성형(MIM), 세락믹 분말을 사용하면 세라믹 사출성형(CIM)으로 불린다. 원스는 이를 넘어서 분말제어기술을 기반으로 부품 및 모듈 관련  산업에 큰 핵을 긋고 있다. 
      
경기도 화성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마이크로 소재 개발까지 아우른다. 원스는 소부장 기업에 걸맞게 영어에서 ‘원한다’뜻의 3인칭 단수 동사이면서 가치(worthful)를 보태고 (addition), 기술(technical)을 강화(strengthening)한다는 의미다.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 세계 금융 위기 중에도 LG 휴대폰 & 디스플레이 1차 밴드, 삼성전자 2차 밴드의 위상을 다지며 전 직원이 원팀이 되어 연구개발에 몰두한 결과 캐시카우 확보를 이뤘고 흑자로 돌아서는 성과를 얻어냈다.

박치열 대표는 “기업의 1차 목표는 이윤추구지만 탄탄한 기업을 만들어 함께 고생해온 직원들이 땀 흘린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기술경쟁력과 가치경영을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였다.

원스는 앞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환경규제 등 ESG경영을 기반으로 이미 확보된 기구개발 기술을 이용하여 폴더블 폰 힌지(hingee), 의료 기기 및 로봇 감속기 등의 초정밀 부품 생산과 특수분말을 이용한 금속부품 및 모듈등의 국산화에 집중하는 등 향후 5년간 고부가가치 분야인 AI를 접목한 의료 및 로봇등 산업간을 연결하는 플렛폼 부품 및 모듈을 주력사업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김창권 대기자 ckckck1225@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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