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산둥성 지닝시는 지난 27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용산에서 *‘공장의 고향, 안녕 지닝’*을 주제로 문화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중국문화센터, 주한 중국관광사무소, 한국관광개발청, 경기도관광개발청을 비롯해 50여 개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기조연설에 나선 원진룽(袁振榮) 지닝시 당 서기는 “지닝과 한국은 오랜 역사적 교류를 이어온 이웃이며, 문화관광 분야에서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지닝시는 헌원 황제, 공자, 맹자 등 유교 5성인의 고향으로, 중화문명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도시를 가로지르는 징항 대운하와 웨이산호 연꽃밭, 수이포량산, 무씨사당 한나라 벽화석 등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입체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지닝시 문화관광국은 한국 방문 기간 중 일본 원화미디어(주), N35 창제커뮤니케이션즈(주), 한국문화교류센터, 한중청소년국제교류협회 등 4개 기관과 관광 및 예술 분야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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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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