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을 벌려면 VIP마케팅을 하라는 얘기가 있다.
1960년대에 한국에 미국식 마케팅의 개념이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고객만족이 우리 기업이 나아갈 길이다"라는 용어가 보편화 되었다.
40여 년이 흐른 현재 일반마케팅에서 VIP마케팅으로 진화되고 있다.
특히 불경기에는 매스마케팅보다 20배이상 효과적인 VIP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우리는 아무 손님에게나 팔지 않습니다’? 라는 명품 에르메스 마케팅 구호가 이슈화 되고 있다.
에르메스는 일정 금액 이상의 구매 이력이 있어야 1개 2000만원이 넘는 ‘버킨백’ 구매 대기자에 명단을 올릴 수 있다.
이 정책 때문에 에르메스는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반(反)독점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그러나 그럴수록 더 사고 심은 사람의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셈이다.
명품 브랜드 중 에르메스 시총은 26년 1위 지키던 루이뷔통 추월했다.
이른바 고소득층·상류층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으로 부유층마케팅, 프레스티지마케팅, 럭셔리마케팅, 호화마케팅, VIP(very important person) 마케팅이 먹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상층부 고객의 매출액 점유율이 점점 더 높아지면서 VIP마케팅은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 마케팅, SVIP(super very important person) 마케팅으로 진화되고 있다.
이제 MVG(Most Valuable Guest) 마케팅, ‘1% 마케팅’ 등으로 발전하고 있는 셈이다.
차스ㅇ미smcha@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