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전자산인 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최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거래가 급증하면서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더욱이 금 값 더 오른다는 기대심리로 ‘팔지 마세요’라는 분위기가 팽배해 지고 있다.
트럼프 관세 여파로 금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관세 전쟁의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금값 연일 상승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조폐공사는 어제 시중은행에 골드바 판매를 중단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골드바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조짐으로 조폐공사 홈페이지에도 '골드바 판매 중단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가 올라왔다.
한국금거래소 기준 어제 금값은 한 돈당 59만 2천 원으로 올해 들어 20% 넘게 상승했다.
골드바는 5대 은행에서 이달에만 242억 원 넘게 팔린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전자산인 금을 찾는 수요 증가로 트로이온스(31.1g)당 2900달러 돌파, 가까운 시일 내에 3000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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