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말 한국관광공사는 작년 한 해 누적 방한 관광객이 1637만명인 반면, 해외로 나간 한국인은 2869만명으로 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전히 여행수지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방한 관광객은 전년보다 48.4% 증가했지만 겨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94% 수준을 회복한 수치다.
작년 방한 관광객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460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일본(322만명), 대만(147만명), 미국(132만명) 등의 순이다.
여전히 12월 월별 기준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중국으로, 30만7000명이 방문했다. 뒤를 이어 일본(25만1000명), 대만(11만9000명), 미국(9만6000명), 싱가포르(6만2000명) 순이었다.
일본과 중국은 2019년 12월달 대비 98%, 60% 수준을 각각 회복했다.
관광수지 차원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목은 중국 관광객의 방한 추세가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내수경기 회복 차원에서 중국 관광객 유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중국에 나가있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우리 공관차원에서 더 나아가 국내 대형 여행사들의 유커 유치와 함께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 및 테마형 콘텐츠 발굴에 심혈을 가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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