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자들, 기혼자들에 비해 만족도 낮아

사진=듀오 제공
사진=듀오 제공

지난 1월 3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결혼 여부에 따른 삶의 만족도와 성격 특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독일 브레멘대 연구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0세 이상 중·장년층 7만 7,000명의 독신자와 기혼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에 따르면, 평생 독신으로 살아온 사람들은 결혼한 사람들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신자는 외향성, 성실성, 개방성 등의 성격 특성에서 기혼자보다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결과는 결혼이 단순한 법적 관계를 넘어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작용하며, 정서적・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듀오는 설명했다.

듀오 관계자는 “결혼은 개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원동력이자,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는 정서적・사회적 연결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업”이라며, “듀오를 통해 약 5만 명이 결혼에 성공했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데 기여하며 결혼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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